대한민국 교육박람회서 ‘농산어촌 유학’ 홍보
전남도교육청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행사장에 농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생태·환경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농산어촌유학 학교의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전 가족이 전남으로 이주해 3년 이상 거주하는 '정주형 장기유학'을 강조하며 지역 인구 유입 촉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농산어촌유학 학부모들이 안심하도록 전남도청, 시·군청과 연계한 귀농·귀촌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과 유학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현재 전남 농산어촌 학교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역사 교육, 지역 주민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농산어촌유학 사업은 전남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유학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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