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지원·365민원봉사실 운영 등
광주시 서구가 오는 25일부터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5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감염병 방역 및 응급진료체계 운영 ▲재난(대설·한파) 대비 점검 ▲설 성수식품 안전관리 ▲물가 관리 및 연료 공급 ▲환경정비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소외계층 지원 ▲365만원 봉사실 운영 등 총 29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청소, 재난·재해, 의료, 민원처리 등 각 분야별 상황대책반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서구는 구체적으로 명절 전·후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경로당 난방비와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 노인 복지시설 및 복지관 안전점검 등을 통해 주민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한다.
또 명절 전후 주요 도심지와 청소 취약지역을 대청소하고 연휴 중에는 환경미화원 특별근무와 노면청소차 운영 확대 등 특별 청소 대책을 추진한다.
급히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21대와 상무지구 롯데마트맥스 1층의 365민원봉사실도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이강 구청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귀성객들이 걱정 없이 평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관내 동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위한 사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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