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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올해부터 ‘큰 글씨 고지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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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저시력자 등 납세자 중심 행정서비스

경북 영주시는 2025년 1월부터 납세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해 발송한다.


기존 고지서는 작은 글씨로 많은 정보를 담아 시민들이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개편으로 세액, 납기 기한, 납부 계좌 등의 정보를 큰 글씨로 고지서 중앙에 배치해 가독성을 높여 어르신이나 저시력자도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편된 고지서는 1월 등록면허세(면허)와 자동차세부터 적용됐다. 주민세, 재산세 등 다른 세목에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시는 선진 세무행정 구현을 위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편의 시책을 발굴해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방세 정보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가 올해부터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한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올해부터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한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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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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