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471면으로 확대
취창업시설·문화예술 공간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이 471면 규모의 주차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4일 남구 삼산동 소재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에서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시의원 및 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남구 삼산동에 연면적 1만3370㎡ 5층 규모로 추진된다.
지상 1층에는 청년창업시설·문화공간 및 동아리(커뮤니티) 광장이, 지상 2~5층은 471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총 263억원(국비 78억원, 시비 185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특히 삼산동 번화가 일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주변 상인·주민 숙원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 취·창업시설과 문화예술 및 휴게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변 상가 방문객들의 주차장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문화복합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 기간 동안 기존 공영주차장 중단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존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은 노상주차장 240면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울산 최대 상업지역에 위치해 진입 대기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와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실정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공영주차장을 입체화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코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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