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사옥 이전으로 업무 효율 개선 기대…새로운 10년 준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옥 이전 관련 기자 간담회
"근무여건 열악…신입사원 퇴사율 31.6%"
"주무부처 중기부 출장 시간 절감"
"출범 10년 맞이 소진공, 새로운 10년 준비"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사옥 이전과 관련해 "직원 처우개선 등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24일 대전 공단 본부 5층 대강당에서 사옥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소진공이 사옥 이전 계획을 발표하자, 직원 500여명이 동시에 이탈할 경우 원도심 경제가 타격을 받을 거라는 지역 상권의 우려가 나왔다. 이번 기자회견은 박 이사장이 직접 사옥 이전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사옥 이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4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사옥 이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 이사장은 "소진공은 2014년 출범 첫해부터 현재까지 현 사옥을 임차 사용 중"이라며 "코로나19 대응 등 민생 대응으로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사무·편의 공간 등이 부족하고, 직원 근무 여건이 열악하여 최근 5년 신입사원 퇴사율이 31.6%에 육박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옥건립과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다방면으로 검토하던 중 올해 3월 KB국민은행에서 소유·운영 중인 콜센터 건물(대전 유성구 지족동 소재)로 공단 본사 사옥이전을 제안했다"라며 "소진공은 ▲안전확보 ▲업무효율성 제고 ▲경비 절감 ▲복지향상 ▲공단의 미래 확장성 등 각 항목별 종합적인 판단하에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사옥 이전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신사옥으로 이전할 경우 1인당 업무공간이 18.5㎡에서 20.5㎡로 넓어진다. 또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접근성도 향상(33→14㎞)되어 출장 시간 절감(왕복 120→40분)되는 등 업무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신사옥 이전으로 현 사옥 대비 낮은 보증금과 임차료, 무료주차공간 확대 제공으로 예산을 약 10억원 절감할 수 있다"라며 "절감한 비용으로는 직원을 위한 복지 향상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옥 이전에 따른 원도심 경제가 타격받을 거라는 지적에 대해 박 이사장은 "대전 도심 중심축이 중구에서 서구·유성구로 변화한 것과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및 수도권 집중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요인으로, 소진공의 입지는 부차적인 사유에 불과하다"라며 "민·관·자치단체·지역상권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노력할 문제"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소진공 노동조합도 사옥 이전에 환영의 입장을 냈다. 윤지훈 노조위원장은 "그간 중기부 및 산하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했음에도 공단은 10년간 대전 중구에서 자리를 지켜왔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주장하는 대전시의 모 산하기관은 원도심에서 나와 이전하면서, 공단은 남아야 한다는 주장은 자기모순이다. 원도심 활성화는 대전시와 중구청이 정책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짚었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전국 730만 소상공인과 1800여 곳 전통시장·상점가를 위한 공공기관으로 정책 이행 원동력을 강화하고,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바라볼 장기적인 터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