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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오토텍, 獨 벤츠에 신형 공조시스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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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자동차 부품기업 KB오토텍은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를 찾아 공조시스템 기술제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는 KB오토텍에 올해 초 신규개발 차량에 적용할 공조시스템 제안요청을 했다. 회사는 팀을 꾸려 준비, 지난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 연구소에서 테크 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KB오토텍 연구소에서 설계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용 냉난방공조(HVAC) 시제품을 전시하고 적용한 기술을 알렸다. 현장에 온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은 관심을 갖고 차세대 기술을 호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회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다임러트럭 초청으로 매년 정기적 기술제안 설명회에 참여해왔다. 2014년 다임러 코리아로부터 개발 우수업체로 선정돼 지난 10년간 협력관계를 맺었다. 앞으로 서로 협력분야를 넓히고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KB오토텍은 2015년 C·E클래스 차종에 적용된 저소음 후석공조부스터 공급을 시작으로 GLS, 전기차전용플랫폼 EQS에 후석전용 HVAC를 납품했다. 지난해부터 S클래스 등 20여 차종에는 신규 이온발생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신형 전기 SUV, 초고가 라인업인 마이바흐 플래그십모델, 신형 전기트럭용 공조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B오토텍 관계자는 "그동안 노사가 협력해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안정적인 생산 공급으로 공조시스템 분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협력사로서 인정받았다"며 "유럽법인 출범으로 보다 빨리 대응해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KB오토텍, 獨 벤츠에 신형 공조시스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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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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