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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사업 추진… 한셀만, AI허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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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서울 AI 허브' 방문
AI 운영 노하우 및 EU AI법 통과에 따른 대응전략 공유
Gen AI 창업톤·MS MVP 교류 등 서울시와 사업 추진
빅테크 기업와 추가 협력… 오 시장 "올해 AI 행정 원년"

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서울시의 AI(인공지능) 분야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 AI 허브'를 찾는다. 서울시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협력 사업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제품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기반으로 '서울 AI 허브'의 글로벌 경쟁력까지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한셀만 부사장은 오는 29일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 AI 허브' 내 플레이그라운드에서 AI 스타트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협력 사업 논의를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 AI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 구축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들과의 인적, 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의 시너지를 얻기 위한 자리"라고 부연했다.

[단독]서울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사업 추진… 한셀만, AI허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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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셀만 부사장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최신 기술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정책을 전 세계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에 맞춰 30일에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을 진행한다.


하루 전에는 글로벌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인 '서울 AI 허브'를 방문한다. AI 전문 인재 양성부터 특화기업 발굴 및 연구는 물론 AI 전문가 간 소통·교류를 촉진하는 기관으로, "올해를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로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철학이 반영된 곳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한셀만 부사장의 방문을 계기로 국내 AI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구상 단계부터 투자 연계, 글로벌 판로 개척 등 전 주기에서의 지원이 대표적이다.

이날 한셀만 부사장은 AI 기업 운영에서의 노하우,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변화, 유럽연합(EU) AI법 통과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경영 여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계기로 LG전자 플랫폼 연구소 등 국내 대기업들도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 사례와 창업 기업과의 연계 등을 소개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서울 AI 허브' 간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로서는 AI 분야 전국 대학생 창업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창업톤 공동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과 벤처 기업들이 협업해 기술 전반에 대한 검증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새로운 AI 서비스 및 제품 개발이 목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관련 최고의 기술 전문가로 공인된 MS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들과 '서울 AI 허브' 입주사와의 네트워크도 공식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노하우가 공유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를 연중 운영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국내 스타트업을 전방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술·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교류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글과는 이미 지난달부터 AI 분야 초기·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도시 단위로는 서울이 세계 최초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성공적인 AI 스타트업 설립 경험을 가진 창업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자체 지원책도 이뤄지고 있다. 오 시장은 올 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 행정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약진해왔다. 올해는 그것이 일반화되고 보편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맞춰 최근에는 예산 44억원을 투입해 400여개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 16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 AI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MS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개관을 앞둔 서울 AI 허브의 활동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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