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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오토에버, 2분기부터 증익 모멘텀 강화…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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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1일 현대오토에버 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증가 동력이 강화될 것이다. 1분기에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더라도 2분기 주가 우상향 가능성이 크게 우려가 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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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는 2023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스마트팩토리 신사업에 따른 성장성을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주가가 크게 반등했던 시기다. 2분기엔 행사가 예정돼 있지 않지만, 현대차, 기아의 2024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효용성이 다시 한번 강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HMGMA), 현대차 울산공장, 기아 광명공장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순수 전기차(BEV) 전용 공장의 준공 시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잇달아 도래하게 된다"며 "공급에 따른 엔터프라이즈 IT(정보기술) 부문 매출 인식 역시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인 만큼, 동사가 주목받을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47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18.1% 성장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SI(시스템통합) 부문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집중적 성장에 이어, 1분기ITO(IT아웃소싱)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IT 부문 실적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하반기로 갈수록 증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상반기 중 차량용 내비게이션 세대교체 투자가 완료될 것이며, 특히 차량용 소프트웨어 부문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꼽혀왔던 모빌진(Mobilgene) 제품군은 모빌진 Classic 2.0 출시를 계기로 고객사 수요 확대에 따른 구조적 흑자전환이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임금 인상안이 반영된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의 공급가 협상이 매년 2분기에 진행되고 있기에 협상 결과에 따라 2분기 손익 개선이 예상보다 가속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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