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함평문화체육센터서 열려
전남 함평군 함평문화센터에서 열린 전국 최고 난(蘭) 축제 '2024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9회째 맞는 이번 대제전은 '한국 춘란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16~17일 2일 동안 화려하게 열렸다. 행사는 함평군이 주최, 함평난연합회가 주관했다.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홍보, 난 문화를 대중화하고자 해마다 3월 함평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첫날인 16일 오후 2시 1000여 명이 자리, 성대하게 개최됐다. 전시장에는 화·엽예품 등 한국 춘란 450여 점을 전시, 관람객의 발걸음과 눈길을 붙들었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작품명 '주금소심-무명'으로, (사)한국난보존협회 소속 김영곤(57·인천) 씨가 수상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은 한국 춘란의 최대 자생지"라며 "이번 전시회가 춘란의 우수성을 담아내고, 난 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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