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 품은 숲세권 대단지로 조성
주변 개발지들과 연계한 개발계획 수립
성대로 연결, 문화공원, 체육시설 등

상도15구역이 국사봉을 품은 32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상도15구역 경관계획(자료제공=서울시)

상도15구역 경관계획(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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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 재개발사업(이하 상도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도15구역은 제1·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14만1286㎡에 달한다. 현재 7층까지 건립 가능하지만 건물 층수를 최고 35층까지 완화하고 32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임대주택 가구수를 포함한 총 가구수는 정비계획 입안 때 최종 확정된다.


시는 신통기획 절차 간소화에 따라 연내 정비구역과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 등을 적용받아 전반적인 사업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사오딘다.

상도동 일대 정비사업 추진지역(자료=서울시)

상도동 일대 정비사업 추진지역(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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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일대는 상도14·15구역 등 6000가구 이상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상지 주변에는 작년 6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상도14구역(약 1191가구), 상도11구역(약 771가구), 모아타운 선정지 2개소가 밀집해있다. 시는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흐름에 맞춰 자치구와 함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서남권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상도15구역 신통기획안에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 ▲국사봉과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보행 친화단지 등 3가지 계획을 담았다.


주변에 개발사업과 통합적으로 검토해 지역교통의 중심이 될 성대로(20m)를 연결하고 4차선으로 도로 폭을 넓히는 계획도 마련한다. 주변 저층주거지를 지원하는 문화공원, 실내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주민 공공시설을 조성한다.


상도동 279 일대 상도15구역(가칭) 신통기획 종합구상도(자료=서울시)

상도동 279 일대 상도15구역(가칭) 신통기획 종합구상도(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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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수는 최고 35층으로 완화하고 단지 초입부에는 문화공원을 조성해 국사봉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한다. 주변 저층 주거지와 어우러지도록 단지 중심부는 고층, 저층 주거지 인접부는 중·저층으로 배치해 다채로운 경관을 만든다.


시는 약 50m의 단차가 있는 급경사지에 위치한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지형의 단차를 활용하고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보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체적 보행·대지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단차를 활용해 연도형 상가, 테라스하우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배치하고 단지 내에 마을버스 노선이 지나감에 따라 보행로와 차도를 분리하고 지하 공간도 통합적으로 활용하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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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상도동 일대는 강남, 영등포, 여의도 도심과 연결되는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도로여건과 구릉지형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라며 "지역 일대 개발사업을 연계한 지역단위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서남권의 친환경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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