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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접어 주차 4대 가능 실화냐'…세계 최초 '폴더블 전기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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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2300만원

이스라엘 전기차 업체가 세계 최초로 접고 펴는 것이 가능한 '폴더블 자동차'를 출시를 예고했다. 주차난에 새로운 해법으로 기대가 쏠렸다.

사진 출처=시티 트랜스포머

사진 출처=시티 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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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현지시간) 외신은 이스라엘 전기차 업체 '시티 트랜스포머(City Transformer)'가 오는 7월 접이식 전기차 'CT-2'를 전 세계적으로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폴더블 전기차인 CT-2는 바퀴와 펜더를 차체 아래로 접을 수 있다. 휠베이스를 당겨 차량 너비를 약 약 1m~1.4m까지 줄이거나 늘려 다양한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2명이 앞뒤로 탑승할 수 있다. 차체가 접히는 방식이 아닌 휠베이스를 조절하는 방식이라 좌석이 줄어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차량 너비를 줄일수록 최대 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단점이다. 가장 작은 모드에선 시속 38km가 최대다. 가장 넓은 모드로 해도 최대 시속은 약 88km에 불과하다. 한번 완충 시 120~18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가장 작은 폭으로 접으면 오토바이처럼 차량 사이 좁은 틈새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업체는 폭을 최소화하면 일반 차량 1대가 주차할 자리에 최대 4대까지 주차할 수 있어 교통 체증과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기동성과 편리한 주차, 탁월한 소유비 절감, 공간 및 무게 절감 등으로 새로운 도심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보증금 160달러로 전 세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판매가는 1만 7400달러(약 2300만원)다. 업체는 이미 이스라엘 응급의료팀에 1000대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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