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 수요조사에 따라 2만 1088명 전원 수용

학교 안 897실·지역 연계 9실 등 906실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3월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304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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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늘봄학교 수요를 조사했고, 총 2만 1088명의 학생이 참여를 희망했다. 시 교육청은 학교 안과 지역 연계를 통해 이들을 전원 수용할 방침이다.


이들 중 학교 안 보살핌 늘봄 교실과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2만 140명(95.5%)이, 지역 연계 보살핌 늘봄 기관에 948명(4.5%)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초1 학생은 전체 정원 2만 637명 중 56.55%인 1만 1670명이 보살핌 늘봄 교실에 8634명(41.8%),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3036명(14.7%)이 각각 참여한다.


이는 올해 1학년 희망 학생을 전원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보살핌 늘봄 시설을 대폭 확대해 준비해 온 부산교육청의 조치로 가능한 것이다. 이미 확보한 시설 중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운영하는 보살핌 늘봄 교실은 학교 안 897실, 지역 연계 9실 등 총 906실에 달한다.

부산교육청은 추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학기 시작 전까지 늘봄학교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기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개선하고 직속기관·지역기관·대학 등으로 운영 기관을 다양화했다.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든 돌봄교실에는 시 교육청, 학교 도서관 등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비치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과 사고력, 창의력을 키워준다.


1∼3학년은 보살핌과 함께 독서와 놀이를 통한 학습, 스포츠 활동과 연계해 학습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1학년에게는 매일 2시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3R?s 기초학력 프로그램, AI 펭톡 영어 말하기, 부산말하는영어 1.1.1.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도 키워주며, 이를 위해 돌봄교실에 디지털 전자기기도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 기관·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사교육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챗GPT로 금융 배우기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등 학습적 요소를 담은 양질의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이를 통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 경감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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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지역소멸의 위기 상황에서 부산 아이들이 부산에서 성장하고 부산에 머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늘봄학교를 운영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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