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제자리'…"1·10대책 효과 아직"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지만 매수 심리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난주(0.00%)에 이어 2주 연속이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 자치구별로 살펴봐도 0.01% 하락한 구로구를 제외, 나머지 24개 구가 모두 보합이었다.
경기·인천도 보합(0.00%)을 나타냈다. 김포(-0.08%), 평택(-0.02%), 수원(-0.01%) 등이 떨어진 반면 안양(0.01%)은 올랐다. 신도시는 3주 연속 0.01% 내렸다. 광교(-0.03%), 평촌(-0.03%), 일산(-0.03%) 등이다.
부동산R114는 “계절적 비수기기도 하지만 정부의 1·10대책 발표에도 아직까지는 시장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역 개발은 물론 금융, 세제, 교통(광역급행철도 등) 등을 망라한 정책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분위기가 반전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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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도 한파에 주춤했다. 서울과 신도시가 보합(0.00%)을 기록했다. 다만 실수요층 유입이 있는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동대문(0.01%), 동작(0.01%), 마포(0.01%), 성북(0.01%), 영등포(0.01%) 등이 소폭 올랐고 신도시는 광교(0.05%), 동탄(0.02%) 등이 올랐다. 일산(-0.03%), 평촌(-0.03%),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해 1월 첫째 주부터 4주 연속 올랐다. 화성(0.06%), 의정부(0.05%), 인천(0.03%), 평택(0.02%), 수원(0.02%) 등이 오른 반면 이천(-0.0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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