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마설? 생각해 본 적 없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 서울 노원병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구 출마설은 부인했다.


이 전 대표는 11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저는 노원병에 당선돼서 제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험지 돌파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인천대 법학부 초청 특강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인천대 법학부 초청 특강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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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최근 대구를 찾아 '만약 대구에 가서 겨뤄본다면 가장 나쁜 분을 골라서 붙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저랑 친분이 좋은 대구 동구을 강대식 의원과 이간질하려고 했다"며 "대구 갈 생각은 없고 간다고 해도 친한 강대식 의원한테 가겠냐, 간다면 제일 기분 나쁜 사람한테 가야지, 그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탈당이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이 0이라고 하면 0은 아닐 테고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냐고 하면 한 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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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 '젊은 정치인을 통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선 "나이가 젊다고 해서 젊은 사람 선호하는 게 아니다"며 "예를 들어 장예찬, 김병민 최고위원을 홍대 거리에 풀어놓고 '나 장예찬이예요', '나 김병민이에요' 하면 어떤 상황이 나오는지 한 번 실험해봤으면 좋겠다. 그 반응 보고 판단하면 된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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