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 5일 김포공항 주변 부천시와 서울 강서·양천구 고도제한 완화추진위원회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부천시 전체면적(53.45㎢)의 46%인 24.73㎢가 장애물 제한표면으로 건축물 높이에 제한받으면서 수십 년간 개인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 더욱이 최근 빌라나 나홀로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이 점차 악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천시 추진위원회는 김포공항 인근 지자체와 함께 고도제한 완화에 뜻을 같이하고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주민 서명 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6만6305명이 서명했으며 이중 4만1192명의 부천시민이 동참했다.


이날 부천시와 강서구 추진위원회는 서명부와 함께 ▲항공학적 검토제도의 조속한 시행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고도제한 완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 국제기준 개정 일정 준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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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순희 부천시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은 "원종·고강을 비롯한 오정지역은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으로 인해 주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은 물론 지역 개발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부는 고도제한 완화를 비롯해 공항시설법에 규정된 항공학적 검토제도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순희 부천시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왼쪽)과 박창순 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이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 부천시]

방순희 부천시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왼쪽)과 박창순 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이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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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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