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2주째 보합…서울은 7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상승했으나 그 폭은 둔화했다. 지방 역시 낙폭이 커지며, 전국은 지난주 1년여 만에 하락을 멈춘 뒤 보합을 지속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다만 오름폭은 전주(0.04%)보다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주요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지만,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자 관망세를 보이는 곳도 있어 혼조세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자치구별로 서초구(0.12%), 강남구(0.07%), 송파구(0.21%), 강동구(0.04%) 등 강남권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용산구(0.03%)는 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고, 마포구(0.08%)는 7주 연속 올랐다. 동작·성동구(각 0.30%)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반면 상승-하락을 오가는 노원구는 0.05% 내렸다. 공릉·하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0.04%)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경기(0.04%)는 전주(0.03%)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과천시(0.41%), 구리시(0.33%), 화성시·용인시 처인구(각 0.26%), 성남시 분당구(0.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 중 국가산업단지 개발 호재가 있는 처인구는 15주째 올랐다.
인천(0.05%)은 상승폭이 소폭 줄었는데 동구(-0.13%)와 미추홀구(-0.07%) 등이 하락했다. 연수구(0.19%), 중구(0.15%), 서구(0.06%) 등은 아파트값이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보합(0.00%)을 기록했는데, 세종(0.21%)과 충북·충남(0.00%)을 제외한 지방 시·도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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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0.04%)은 7주 연속 상승했지만, 폭은 전주와 같았다. 매물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는 지역과 일부 상승 거래가 존재하는 지역이 혼재돼 나타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전국적으로는 전셋값이 0.02% 내렸다. 17개 시·도 중 세종(0.18%)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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