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말 기준 투자자문·일임사는 총 680곳으로 전년 대비 101곳이 증가했는데 계약고는 2.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자문·일임사 1년새 101곳 늘었는데 계약자산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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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 사업연도 투자자문·일임업 영업 현황'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투자자문·일임사는 총 680곳으로 전년 동기 579곳 대비 101곳 증가했다. 겸영 투자자문·일임사는 총 302곳으로 43곳 늘었고 전업 투자자문·일임사는 378곳으로 58곳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계약고는 710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8조5000억원(2.6%) 감소했다. 자문계약고는 35조9000억원으로 4조8000억원(15.4%) 증가했고 일임계약고는 674조9000억원으로 23조3000억원(3.3%) 줄었다.


자산운용사·증권사·은행 등 겸영 투자자문·일임사의 계약고는 총 69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조원(2.8%) 감소했다. 자산운용사 578조2000억원(83.6%), 증권사 111조8000억원(16.2%), 은행 1조6000억원(0.3%) 순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겸영 투자자문·일임사의 수수료는 총 8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37억원 대비 2498억원(23.7%) 감소했다.

겸영 투자자문·일임사 중 자산운용사의 올해 3월 말 기준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총 603조6000억원, 증권사는 1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경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재산 규모는 총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억원(1.0%) 감소했다.


반면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총 계약고는 19조1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9.1%) 증가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수료 수익은 총 1253억원으로 590억원(3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유재산운용손실 1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313억원(108.1%) 줄었다. 증시 불황으로 증권 및 파생상품 등 고유재산 운용손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손실 60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81억원(140.8%) 감소해 적자 전환했다.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총 4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64억원(1.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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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겸영 투자자문·일임사 중 증권사는 지난해 채권금리 급등으로 인한 일임형 랩 손실 등으로 일임계약 규모가 큰 폭 감소했지만, 자산운용사는 주로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일임 위주로 영업을 영위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한적 시장규모에도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신규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경쟁 및 양극화가 심화했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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