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해상보안청, '통제요령' 방위상 지휘하 첫 합동 훈련
일본 방위성은 22일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이 일본이 직접 공격받는 무력 공격 사태를 상정해 첫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일본 방위상이 유사시 국토교통성 소속인 해상보안청 장관을 지휘하는 '통제요령'을 마련한 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훈련이다.
도쿄도 이즈오시마 동쪽 바다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에는 해상자위대 호위함 야마기리와 초계 헬기(SH-60K), 해상보안청 순시선 사가미 등이 참가했다.
방위성은 "무력 공격 사태에서 해상보안청을 방위상의 통제하에 두고 주민 대피와 선박 정보 제공 및 피난 지원을 상정하고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통제요령에서 방위상은 해상보안청 장관만 직접 지휘하며 해상보안청 운용은 장관이 담당한다. 자위대는 일본 영역 방위 임무에 집중하고, 해상보안청은 주민 대피와 구난 등 비군사 활동을 맡는다.
그동안 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은 괴선박 대응 등 무력 공격 사태에 이르기 전 단계를 전제로 합동 훈련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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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외교·안보 정책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을 개정하면서 해상보안청의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해상보안청과 자위대의 협력에 관해 '유사시 방위상에 의한 통제를 포함해 부단히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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