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삼~바!…"해가 져도 정열은 지지않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시티 바캉스& 삼바'
코로나19 이후 다시 선봬
올해 역대급 장마·폭염 예보
실내 테마파크서 무더위 탈출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의 계절이 돌아왔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이름난 산과 바다로 몰려갈 전망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비가 예보돼 계획을 세우는 데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 먼 곳으로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도심 속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시티바캉스'를 추천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시티바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인 국내 대표 테마파크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뙤약볕과 폭우 등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내세워 국내외 손님맞이에 나섰다. 겨울스포츠의 대명사인 스케이트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까지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기념할 만한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브라질 대표 세계축제…삼바 카니발 첫 야간 퍼레이드도 선봬
높이 5.4m 미디어 폭포 등 열대 우림 휴양지 느낌 물신
화려한 특수 효과·강렬한 리듬…열대야 속 댄스파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8월27일까지 ‘시티 바캉스& 삼바’를 운영하고 도심 속 이국적인 축제를 연다. 삼바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이 축제를 국내에 다시 선보인다. 우선 행사 기간 테마파크 전체를 화려한 삼바 축제가 열리는 정글 휴양지로 꾸민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높이 5.4m짜리 거대한 미디어 폭포를 설치해 시원한 열대 우림 폭포가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살렸다.
축제는 브라질 현지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메인 퍼레이드와 대형 스테이지 공연으로 이뤄진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8시 두 차례로 나눠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린다.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삼바 댄서들이 전설 속 신비의 새가 존재하는 아마존에서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는 콘셉트다. 연기자들이 브라질에서 직접 제작한 태양과 신전 콘셉트의 신규 의상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태양의 여신’을 비롯해 ‘인디오’ ‘아마존’ 등 3개의 퍼레이드 유닛과 총 8대의 퍼레이드 차량이 출격해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수만 개의 천연 깃털로 장식한 2m 이상의 각양각색 삼바 의상과 장식, 파워풀한 퍼포먼스, 심장을 울리는 음향효과 등이 관람객들을 열정의 세계로 초대한다.
3년 만에 돌아온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처음으로 야간 퍼레이드도 진행해 열대야에 지친 이들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삼바 춤과 의상이 돋보일 수 있도록 색색의 조명과 불꽃 등 화려한 특수효과를 더해 낮과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공연 ‘삼바 투게더’도 있다. 강렬한 리듬의 음악과 브라질 연기자들의 화려한 댄스파티 콘셉트의 특별 공연이다. 삼바를 포함해 브라질 전통 무예를 응용한 카포에라 댄스, 남미 특유의 열정을 표현한 람바다, 역동적인 스텝이 인상적인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매일 오후 5시에는 퍼레이드코스에서 ‘핫!썸머!바캉스’가 진행된다.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 ‘바우’를 따라 신나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스토리를 담은 댄싱 퍼포먼스다. 친숙한 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별 공연 ‘썸머 뮤직 크루즈’도 매주 금요일~일요일과 공휴일에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 인근에서 하루 두 차례 열린다.
34년 추억의 공간…복합 문화 콘텐츠로 인기↑
매직아일랜드에 새로 문 연 신규 호러 콘텐츠 '귀담'
뉴미디어 접목 '슬릭 스튜디오'…숏폼 사진 촬영 성지될듯
1989년 7월 문을 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음 달 개장 34주년을 맞는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학창 시절 이곳에서 즐겼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실내외 50여개 어트랙션(놀이기구)과 테마별로 다양한 퍼레이드,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굳혔다. 주·야간 다양한 매력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외 이용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념사진을 담기 위해 이곳을 꾸준히 찾는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입장객 수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연간 입장객은 600만명 수준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도 100만명을 웃돌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입장객 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대비 80% 수준을 회복했고, 올해 1~5월 기준 국내외 입장객 수는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0% 수준에 다다랐다. 해외 입장객 수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80% 선까지 올라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 같은 회복세를 고려해 올여름 입장객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삼바 축제뿐 아니라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신규 호러 콘텐츠 ‘귀담(鬼談) : 폐가의 비밀’이 입장객을 반긴다. 야외 공간 ‘매직아일랜드’에 새로 문을 연 이곳은 고스트헌터가 돼 원혼을 해방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형식의 납량 콘텐츠다.
어드벤처 4층의 인기 셀프 포토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은 ‘슬릭스튜디오’로 새단장했다.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뉴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한층 진화한 형태의 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 5개의 메인 존 안에 구성한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나만의 숏폼 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휴양지 느낌을 담은 헤어밴드와 삼바 콘셉트의 부채, 우산 등 굿즈 28종과 제주바다아이스크림, 피나콜라다, 소금빵과 젤라토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짤즈빵 젤라또’ 등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식음료도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방문한 이용객들이 도심 속에서도 이국적이고 시원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3년 만에 돌아온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를 비롯해 열정 가득한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신규 호러 콘텐츠 ‘귀담’, MZ세대들의 인증숏 성지가 될 ‘슬릭스튜디오’ 등과 함께 여름 방학과 바캉스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심 속 얼음 정원' 아이스가든
'역사공부 바캉스' 민속박물관서도 피서를
테마파크와 다른 분위기로 여름 방학과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아이스가든’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있는 아이스링크는 1989년 7월 서울 유일의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문을 열었다. 개장 32주년을 맞은 2021년에는 6개월간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고 아이스가든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을 재개했다.
이곳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얼음 정원’을 표방한다. 입구에 도착하면 투명하면서도 반짝이는 얼음 장식이 가득한 포토존이 입장객들을 시원한 얼음 왕국으로 초대한다.
오는 24일부터는 아이스가든에서 열리는 특별한 공연도 볼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훈련하는 피겨 꿈나무들이 은반 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20분과 5시50분에 진행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다양한 체험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더위를 피하면서 역사 공부를 하는 데 적합하다. 1989년 1월 개장한 이곳에서는 상설전시를 통해 선사시대·삼국시대 유물과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우리 조상들의 전통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역사교육과 전통 놀이·공예 체험 교실도 운영한다.
오는 7월21일부터는 여름시즌에 맞춰 스릴 넘치는 체험형 전시 투어 ‘심야 괴담소’를 선보인다.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는 박물관을 야간에 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발을 훔쳐 가는 한국 전통 귀신인 ‘야광귀’ 이야기로 등골 서늘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귀신을 피해 혼돈의 박물관과 미로를 뚫고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야 하는 색다른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더위는 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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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고려실에서는 추억의 고향 집을 연상케 하는 ‘시골집 박(물관-바)캉스’ 포토존을 마련했다. 화려한 꽃무늬가 특징인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스타일의 의상과 각종 소품을 활용해 어린 시절 여름 방학의 추억을 되살릴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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