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3년 전 분양가' 과천 지정타 무순위 청약 최고 4746대 1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4개 단지가 무순위 청약에서 최고 47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조감도 / 이미지제공=대우건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조감도 / 이미지제공=대우건설

AD
원본보기 아이콘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이날 무순위 청약에서 1가구(전용면적 84㎡) 모집에 4746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의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잔여 1가구(전용 99㎡)에는 3926명이 집중됐다. 또 전용 74㎡ 2가구와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각각 980.50대 1, 28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일하게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나온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1가구·전용 84㎡)는 68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거주 의무 기간 5년에 과천에 사는 무주택자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3년 전 수준으로 책정돼 수요몰이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최대 8억원 전후로, 동일 면적의 인근 래미안 슈르와 과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이 지난 3월 13억원대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들 단지는 모두 2020년 하반기에 분양했다. 당시 반값·로또 아파트로 눈길을 끌며 세 자릿수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위장전입 등을 통한 부정 청약자도 그만큼 많았다. 결국 법정 공방에서 부정 청약자가 패소해 계약이 취소된 물량이 틈틈이 무순위로 풀리고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