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희비' 마늘 재배면적 10%늘고, 양파 2.3% 줄었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오른 마늘의 재배 면적이 두 자릿수 증가한 반면, 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주춤했던 양파는 재배 면적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마늘·양파 재배 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은 2만4710헥타르(㏊)로 전년(2만2362㏊)보다 10.5% 증가했다.
마늘 재배 면적은 2018년 2만8351㏊ 이후 2019년부터 2021까지 3년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배 면적이 줄면서 생산량도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마늘·양파 생산량 실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마늘 생산량은 29만824t으로 평년(33만3668t)보다 12.8%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로 마늘 가격이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자 재배 면적 역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0년 1kg당 마늘 도매가격은 3767원까지 하락했다가 2021년 5962원, 지난해 6976원으로 상승했다. 올해에는 이달 18일 기준 7020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가격이 크게 올랐던 양파는 재배 면적이 1만7263㏊로 지난해(1만7661㏊)보다 2.3% 감소했다.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양파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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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양파 1㎏ 도매가격은 2020년 1071원, 2021년 1143원, 지난해 1166원으로 최근 3년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도별 마늘 재배 면적은 은 경남(7519㏊), 경북(5208㏊), 전남(4061㏊), 충남(3573㏊), 제주(1251㏊) 순이다. 양파 재배 면적은 전남(6079㏊), 경남(3482㏊), 경북(2986㏊), 전북(1751㏊), 제주(103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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