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와 회동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27,0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16% 거래량 3,905,996 전일가 127,2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코스피 7300 뚫었는데 코스닥은 왜…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세 회장이 미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대한 입지를 다졌다.


박 회장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SMR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오른쪽)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오찬 회동에서 미국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 캄 가파리안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오른쪽)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오찬 회동에서 미국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 캄 가파리안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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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뉴스케일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한국 내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 생산 능력과 경험을 살려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하는 SMR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했으며 지금까지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4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뉴스케일파워와 SMR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 미국 첫 SMR 발전소에 사용할 원자로 제작에 착수한다.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UAMPS'의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는 아이다호주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1호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양사 경영진의 만남은 한미 양국이 SMR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비전을 천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시너지 및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양국 선도 업체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대표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대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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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뉴스케일파워와 만찬 회동에 앞서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캄 가파리안 회장, 클레이 셀 CEO와 오찬 회동을 갖고 SMR을 활용한 수소생산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 대상으로 엑스에너지를 선정해 8000만달러(약 1070억원)의 초기 지원금을 제공했으며, 향후 총 12억달러(1조6000억원)를 엑스에너지의 차세대 고온가스로 SMR 실증에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가 추진하는 고온가스로 SMR 제작설계에 참여하며 협력을 시작했다. 지난 1월엔 엑스에너지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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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번 미국 행사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서의 SMR에 대한 한미 양국 정부의 높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원전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기술, 경쟁력 있는 국내 협력사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SMR 개발 업체들과 다각도로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SMR 파운드리(생산전문기업)'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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