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4월 경매…금강산도·진달래꽃 등 63억원 어치 출품
25일 경매, 총105점·63억원 규모 출품
서울옥션은 오는 25일 제172회 미술품 경매를 강남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조선 후기 문인 연객 허필의 '금강산도'를 비롯한 다양한 근현대, 고미술품 105점 63억원어치가 출품된다.
서예가이자 연객이었던 허필은 '헐성루망만이천봉' 상단에 이 그림을 그리게 된 연유와 시기 등을 자세하게 적어 놓았다. 이 작품은 오세창과 함석태, 손재형 등과 함께 일제강점기 주요 수장가였던 외과의사 박창훈이 소장했던 유물이다.
또한,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동해도 53역참을 담은 판화집과 함께 김소월의 진달래꽃 총판본, 청대 문인 24명과 앞-뒤로 위창 오세창의 화제와 제문이 더해진 '이박암추향도제영', 안중식의 인장 '심전'의 도안으로 제작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는 '나전사군자초충문삼층농'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새 주인을 찾는다.
근현대 작품은 이강소의 400호 대작 '무제-89010'을 포함해 이우환의 '관계항'과 박서보의 1995년 작 '한지묘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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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출품작들은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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