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기영에게 12일 사형이 구형된 가운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반드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흉악범이 사형선고를 받아도 사형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범죄자들은 이 사실을 알기에 날이 갈수록 흉악범죄가 끊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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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검찰은 경기 고양시 의정부지법서 열린 결심공판서 이 씨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997년을 마지막으로 사형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상의 '사형 폐지국'이다. 최근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해 사형을 구형받은 '광명 세모자 살해범'도 최후진술서 "우리나라는 사형 (집행을) 안 하지 않나"고 발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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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사형을 선고받은 범죄자는 반드시 사형을 집행해야 유사 범죄를 예방할 수 있으며 선량한 국민들이 보호받을 수 있다"며 "진정한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법을 잘 지키는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국가가 지켜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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