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선장 맞은 GC셀, 새 비전 선포…"글로벌 톱 티어 CGT 기업될 것"

GC셀(지씨셀)이 제임스 박 신임 대표 취임과 함께 글로벌 톱 티어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비전 ‘글로벌 크리에이터 오브 셀&진 테라피(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했다.

제임스 박 GC셀 대표가 10일 경기 용인시 목암타운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GC셀]

GC셀은 10일 전 임직원이 경기 용인시 목암타운 본사에 모여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CGT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박 대표는 GC셀의 새로운 비전 ‘글로벌 크리에이터 오브 셀&진 테라피’를 선포하고 ▲창조(Create) ▲탐험(Explore) ▲연결(Link) ▲학습(Learn) 등 비전을 구성하는 4가지 핵심 가치를 임직원과 함께 공유했다.

영문으로 CELL의 첫 글자를 딴 핵심 가치는 각각 ▲인류의 건강한 삶을 창조(Create)하고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해 가지 않은 길을 탐험(Explore)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류 생명의 소중한 가치와 연결(Link)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습(Learn)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그로우 셀 투게더(Grow CELL. Together, 함께 CELL을 성장시키자)’라는 새로운 기업 슬로건도 공식 발표했다. 박 대표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글로벌 톱 티어 CGT 기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GC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며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2의 물결(2nd Wave)이라는 주제로 검체 검사 및 바이오 물류 사업 등 기존 사업 부문은 고객 확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CGT 연구·개발(R&D) 및 생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상업화 R&D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발표했다.

GC셀은 자연 살해(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CGT를 R&D하며 이에 특화된 CDMO, 검체 검사, 바이오 물류 등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을 대표로,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 최고과학책임자(CSO)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하는 등 글로벌 인재를 영입을 통한 글로벌 확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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