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연봉 삼성전자 직원들
소득세율 약 18~52% 절약
뒤로는 GS칼텍스, LG전자 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6,000 전일대비 33,500 등락률 +14.41% 거래량 50,111,816 전일가 232,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노사 모두 설 자리 잃는다"…학계 "AI 경쟁 중 10조 날릴 판"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가 직원 한 명에게 쓴 복리후생비가 나머지 10대 기업의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리후생비는 자녀 학자금, 진료비 부담액, 교통비, 복지 시설 등 직원 복지에 쓰는 돈이다.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면에서 급여와 차이가 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학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직원에게 복리후생비를 주면 비과세다. 행사 비용 등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데 쓰는 복리후생비도 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작년 8월30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작년 8월30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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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800만~1억5000만원 이하를 받은 사람은 근로소득세율에 따라 세금 1590만~3760만원을 내야 한다. 예를 들어 본인 혹은 자녀 대학 학자금 100만원을 월급으로 받을 경우 연봉 8800만원이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세금을 제한 81만9000원이다. 연봉 1억5000만원은 100만원 중 48만1000원만 받는다. 반면 사내복지기금으로 받을 경우 100만원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월급을 더 받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18.1~51.9%가량 더 많은 돈을 받는 것이다.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급여는 1억3895만원이다.

삼성전자 복리후생비 10대 기업 평균 4배…'비과세' 혜택 듬뿍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 1인당 복리후생비는 2021년 연말 기준 2294만원이다. 나머지 10대 기업 주요 계열사 평균치 551만원의 4.2배다. 2위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6,9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4.94% 거래량 450,215 전일가 80,9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칼텍스 983만원의 2.3배다. 작년엔 더 늘었다. 작년 연말 전체 복리후생비는 3조2204억원으로 2021년 말보다 24% 증가했다. 작년 6월 말 직원 수로 나누면 1인당 2731만원이다.


2021년 기준 1인당 복리후생비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다. 다음은 GS칼텍스,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54,900 전일대비 11,700 등락률 +8.17% 거래량 3,976,159 전일가 143,2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마곡에 30평대 집 차렸다…LG전자, AI 홈 연구기지 '씽큐 리얼' 업그레이드 LG전자, GS건설과 성수 랜드마크에 'AI 홈' 심는다 , 현대오일뱅크,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3,3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2.46% 거래량 192,237 전일가 105,9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댕댕이 냉면·빙수…이마트, 반려견 여름 간식 백화점선 '플렉스' 마트선 '짠순이'…주가에 고스란히 반영, 유통株도 양극화[주末머니] 알루미늄 캐리어 9만9000원…이마트, '여행템' 할인 행사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close 증권정보 011170 KOSPI 현재가 100,800 전일대비 5,400 등락률 -5.08% 거래량 506,612 전일가 106,2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특징주]롯데케미칼, 8% 상승세…석화 구조조정 기대감 롯데케미칼 "범용 탈피, 고부가 중심 스페셜티 화학 기업 전환"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01,000 전일대비 154,000 등락률 +10.64% 거래량 6,402,960 전일가 1,447,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8000피도 충분…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009830 KOSPI 현재가 48,1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3.61% 거래량 3,084,544 전일가 49,9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잡아야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 포스코(철강), 현대자동차 순이다.

삼성전자 복리후생비 10대 기업 평균 4배…'비과세' 혜택 듬뿍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는 경영상황과 무관하게 매년 복리후생비를 늘렸다. 지난 10년간 삼성전자 1인당 영업이익은 2014, 2015, 2019년 세 번 줄었다. 10대 기업 주요 계열사 중 10년간 복리후생비를 매년 늘린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이다. 하지만 하이닉스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426만원으로 삼성전자의 18.6% 수준이다. 심지어 복리후생비를 내린 곳도 있다. 예를 들어 포스코, 현대오일뱅크 등은 10년간 복리후생비를 다섯 번 줄였다.


10년간 삼성전자 복리후생비 증가율은 93.4%다. 롯데케미칼 153.5%, SK하이닉스 126.6% 다음이다. 롯데케미칼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2020년 직원을 1300여명 넘게 뽑으면서 1인당 복리후생비가 300만원대에서 500만원대로 대폭 늘어난 영향이다. 직원 수와 관계없이 꾸준히 복리후생비를 늘린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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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복리후생비 10대 기업 평균 4배…'비과세' 혜택 듬뿍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 복리후생 정책이 차별화되는 지점은 직원 교육과 자사 전자제품 할인 혜택 등이다. 학술연구, 인공지능(AI) 등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또 2021년부터 복지포인트 지급액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포인트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건강식품, 밀키트 구매와 호텔, 레저시설 예약 등에 쓸 수 있다. 이외에 강북삼성병원 무료 종합건강검진, 에버랜드 무료 이용권 등도 직원들에게 복지 차원에서 제공한다. 건강검진의 경우 배우자까지 받을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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