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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폐자원 재활용 사업 국내외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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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폐자원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재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국내외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스키노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다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실질적 성과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최 사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과 친환경 항공 연료 수요 증가에 맞춰 바이오연료 공급을 위한 협업 관계도 지속해서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을 뒷받침하는 부생수소공급과 상업 가동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본격화한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최 사장은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이 50년 이상 정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환경, 안전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축산 분야에 접목하는 것”이라며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화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등과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내 전북 고창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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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 목표는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솔루션’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회사 지속가능 성장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이라고도 했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수익 사업 개발, 수송용 석유제품의 수요 감소 대응, 카본 투 그린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꼽았다. SK인천석유화학이 수도권 유일 석유화학회사인 점을 활용해 넷제로 시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탄소 자산을 재배치해 투자 최적화 환경 조성, 전략적 파트너링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성공 경험 축적을 그린 사업 전환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최고 수준의 SHE(안전·보건·환경) 역량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 강화와 함께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와 ‘구성원 역량’의 지속적인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올 한 해는 SK인천석유화학이 ‘그린 에너지와 솔루션 제공자(Green Energy & Solution Provider)’로 업그레이드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힘을 모아 도전하는 개척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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