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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마트, 주요 사업 부문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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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 에 대해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어닝 모멘텀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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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2% 늘어난 3803억원으로 유통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에서의 적자를 절반 이상 축소시킬 계획이며 할인점 역시 영업시간 조정 검토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지난해 SCK컴퍼니에서 발생한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무휴업 규제 완화의 전국 확대 적용 시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라며 "지난주 대구에서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하는 규제 완화가 처음 시행됐다"고 했다. 대구에 위치한 이마트 점포는 총 5개에 불과해 추정치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10년 만에 규제 완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향후 적용 지역이 확대를 기대하며 전국 점포의 50%의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전환될 시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증가 효과 기대된다.


주 연구원은 "올해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률 가이던스로 각각 2.5%, 7.0%를 제시한다"라며 "최근 성과를 고려했을 때 보수적 수치로 판단되며, 의무휴업 규제 완화 등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초과 달성 가시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3개년도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는데 배당 재원으로는 별도 영업이익의 20%를 원칙으로 하면서 환원 재원이 주당 2000원을 미달할 경우 2022년에 지급한 2000원을 최저 배당금으로 제시했다. 절대적인 배당수익률이 높지는 않지만, 점진적 상향이 이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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