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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조직개편안’ 전남도의회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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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안 ‘3국 2관 15과 64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조직개편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했다.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도의회는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남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청 조직은 기존 ‘3국 2관 1단 14과 61팀’에서 ‘3국 2관 1단 15과 64팀’으로 바뀐다.


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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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 미래인재과를 정책국 ‘미래교육과’로 개편했고, 정책국 혁신교육과는 민·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구현해 나가도록 ‘교육자치과’로 개편했다.


교육국에 신설하는 ‘진로교육과’는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와 함께 진로·진학·직업의 맞춤형 통합 지원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팀 신설 등을 통해 빅데이터, AI 학습 등 미래 교육환경 구축과 방과 후 돌봄 등 주요 현안을 위한 기능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직속기관은 전체적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관명에 ‘전라남도교육청’을 붙여 교육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핵심 정책인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거점도서관의 학교도서관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위생 및 급식업무 지원을 위해 보건급식팀을 학교 정보업무 지원을 위해 정보화지원팀을 확대했다. 또 학교폭력 전문인력을 증원해 학교폭력예방교육 내실화 및 화해·조정 기능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에 힘을 실어준 전남도의회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교육공동체가 함께 전남교육 대전환을 향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개편 TF’ 운영 등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전남도교육청 조직개편은 오는 3일 1일 자로 시행된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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