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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광주 남구 ‘자매결연’ 체결…상생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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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호남의 젖줄 영산강 사이로 이웃사촌처럼 맞닿아있는 전남·광주 2곳 자치단체가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물고를 텄다.


전남 나주시가 13일 나주시청사 이화실에서 광주광역시 남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나주시는 13일 광주광역시 남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13일 광주광역시 남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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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 문화·예술, 농업, 교육, 산업·경제 등 상생 발전을 위한 분야별 교류·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간 차원의 교류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관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주민 편익 증진 등 우의와 친선을 돈독히 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김병내 구청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남호현 남구의회부의장, 강영구 나주부시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대표 실무진 25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 협약서에는 ‘문화·예술 인프라 상호 홍보 및 예술단 역량 강화’‘양 지역 주민 문화생활 향유’, ‘지역 특산품·농산물 유통 및 판로확대 지원’, ‘지역 학생·학교 간 교류를 통한 우수 교육시스템 향유’, ‘상호 인접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경제분야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이후에는 나주시와 광주 남구, 양 시의회 간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가 이뤄지며 눈길을 끌었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주와 광주 남구는 형제보다 가깝다는 이웃사촌처럼 인접해있어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는 지자체이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교육문화특구이자 주민 공감 정책들을 실현해온 남구와의 본격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광주전남 광역경제권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나주는 역사적으로 전라도의 중심이자 수도였고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자매도시로서 남구와 나주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남구 방문단은 자매결연 일정을 마친 뒤 나주목사내아, 나주서성문, 금성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을 방문해 분야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광주 남구는 광주·전남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연결되는 광주의 관문으로 나주시 남평읍, 노안면과 맞닿아있어 이웃사촌과 같은 도시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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