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시스템, 모노레일→AGT 변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13일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2020.12.29.) 후 이용자 수요, 접근성, 안전성, 경제성·시공성, 환경성 등을 여러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검토한 엑스코선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대구 엑스코선에 도입될 예정인 AGT 차량.

대구 엑스코선에 도입될 예정인 AGT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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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선 기본계획(안)의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차량 시스템(모노레일→AGT) 변경으로, 모노레일 제작사인 히타치사의 사업 참여 불가 통보에 따라 철도안전 관련 법령을 충족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기술이 확보된 AGT로 변경할 계획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모노레일로 건설됐고,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골드라인 등은 AGT로 건설됐다.

대구교통공사는 또 대구공고 네거리 주변에 7800세대를 웃도는 대규모 주거 단지가 생겨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역 1곳을 추가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 수성구민운동장∼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를 잇는 엑스코선은 애초 역이 10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다. 총길이도 12.3㎞에서 12.491㎞로 190여m 길어진다.

이 밖에도 차량기지 위치(봉무IC→불로동) 변경으로 당초 계획된 봉무IC는 가용면적이 제한됨에 따라 장래 연경지구, K2후적지 개발과 연계한 노선 연장 시 확장이 가능한 불로동 농경지로 위치가 변경된다.

변경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노선도

변경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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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안) 수립에 따른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7일 대구시의회 의견 청취를 한 데 이어 앞으로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를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교통공사는 27일, 28일, 3월 2일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변경된 엑스코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대구교통공사는 본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타당성 평가·기본계획 승인·고시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본과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비 7800억원이 들어가는 엑스코선은 2025년 중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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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관계 기관에 기본계획 승인 요청 시 그 결과를 적극 반영토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께서 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사각지대 조기 해소로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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