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바다·레이타계곡…우리나라 첫 달 표면 사진 공개
다누리, 1개월간 시운전운영 마치고 4일부터 정식 임무 돌입
폭풍의 바다, 레이타 계곡, 비의 바다…1970년대 미국의 아폴로 달 탐사대원들이 누볐던 달 표면을 우리나라가 찍은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난 1개월간 시범운영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대한민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시운전운영기간 1개월 동안 달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해 12월 27일 달 임무궤도에 진입했다. 올해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 기간 중 다누리는 달 임무궤도(달 상공 약 100km) 상에서 달 표면을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이라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지난 1월5일 레이타 계곡, 1월 13일 폭풍의 바다, 1월 10일 비의 바다를 각각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누리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한 달간 하루 1회씩 지구를 촬영해 달에서 바라보았을 때 지구의 위상이 어떻게 변화는지 촬영한 것도 이날 공개했다.
시운전운영 동안 다누리는 임무수행에 최적화한 운영 모드로 변경(지구-달 항행 모드 → 임무운영 모드)하고 본체 구성품과 탑재체의 성능을 점검했다. 임무운영모드로 변경 후 다누리 본체의 성능 및 안전성 확인을 완료했다. 탑재체의 성능 검증과정에서도 성능·데이터전송이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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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는 지난 4일부터 정상임무운영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까지 6개의 탑재체로 달 과학연구(달 표면 편광 영상 관측,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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