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총 82개교 6943명 혜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화순군은 10일 화순군의회 의원들과 학부모 대표, 농민단체 대표, 영양교사 대표로 구성된 화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의 따라 매년 개최되는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추진하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번 학교급식지원 심의회에서는 친환경농산물과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및 기준, 공급방법 및 공급품목 선정, 공급업체 선정 등 총 6안건에 대해 심의·결정했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 도모를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82개교 6943명이다.
총사업비는 17억 원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유기농쌀, 채소, 과일 등) 및 Non-GMO 식재료 구입 차액을 지원한다.
또 군은 예산 1억 6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지원으로 보육시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안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각 학교에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잔류농약 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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