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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비만환자 치료 본격 '다학제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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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본격적인 비만환자 치료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고도비만 환자에 대해 위장관외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재활의학과, 영양팀으로 구성된 비만 치료 다학제팀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비만환자 치료 본격 '다학제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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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호남지역은 3차 병원급의 비만 치료센터가 없어 고도비만 환자들이 주로 수도권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19년부터 치료목적의 고도비만 수술 건강보험 적용 이후 비만 수술 전문 인증의 획득 및 전문 시설 장비 구축 등 비만 환자 진료를 위한 전문 시스템 구축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체질량지수 35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나 체질량지수 30 이상이면서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동반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암 환자들처럼 보험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3명의 비만 수술 전문 인증의(정오·정미란·강지훈 교수)를 필두로 전문 영양팀, 가정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등 각종 협력과가 비만 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비만 환자를 위한 특수 수술 장비와 검사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화순전남대병원의 비만 환자 치료 개설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오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뇨, 고혈압, 관절질환, 암 등과 같은 각종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현대인의 질병이다”며 “고도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며, 비만 수술을 포함한 다학제적인 치료를 통해 위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비만 치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화순전남대병원 홈페이지 진료안내>클리닉 게시판이나 비만/대사질환클리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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