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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천하람 지지율 20% 넘으면 與 집단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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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준석계' 천하람 후보의 지지율이 20% 이상 나올 경우 집단 탈당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13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서 "지지율이 20% 이상이 만약에 나온다 그러면, 20% 이상 나와서 떨어지더라도 20% 이상 나온다고 그럴 때는 굉장히 영향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_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터뷰_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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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 하는 행동들을 보면, 또 대통령실이 저렇게 당무 개입을 하는 상황을 보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공천에 대한 학살들이 나올 것"이라며 "왜냐하면 살생부가 안 나와도 지역구에 한 30명 의원들은 ‘나는 공천 못 받는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들은) 살생부로, 공천 탈락이 되는 상황보다는 오히려 바깥에서 새로운 모색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4월부터 10월 사이에 이런 문제가 다 전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월부터 (이런 상황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지금 당무 개입하는 이러한 윤핵관들의 횡포를 보면 국민들 생각 안 하고 그냥 밀어붙일 것 같아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 정말 국정운영의 동력이 국민들로부터 멀어질 수가 있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의 '표밭'인 대구·경북(TK)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폭락한 것을 경고의 표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구·경북에서요, 긍정 45% 부정 45%는 대통령이 대구·경북에서 얻은 투표 지지율에 30% 이상을 까먹었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도 구미 가서 이런저런 말씀 하시고 좋은 말씀 하셨고 김건희 여사님도 서문시장 가서 이렇게 했지만 대구의 민심은 싸늘하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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