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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 뒤받치는 교통망…고양시, 주요 간선도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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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도로 13개 사업 3590억 원 규모 추진
12개 취락지역 650억 원 규모 도로개설
대형보도블록 도입‥걷기 편한 거리 조성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가 대규모 지역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설과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13일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 밸리, 고양 창릉 지구, 고양장항지구 개발과 수도권 물류·교통·관광 중심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양시는 "막힘없는 도로망 구축과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고양시]

고양시는 "막힘없는 도로망 구축과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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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총 24개 간선도로 건설에 약 46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는 3590억 원을 들여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개설공사 ▲사리현IC 주변(시도 81호선 남측) 도로개설공사 ▲사리현IC 주변(시도 82호선) 도로개설공사 ▲자유로 행주IC 교통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는 (가칭)행주산성 IC를 개통해 강매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친 ▲민마루~곡산역 간 도로개설공사 ▲호수로(시도 71호선) 도로 확장공사 ▲도시계획시설(대로 3-48호선) 개설공사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와 보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비도심(취락) 지역 개발 제한이 해제된 집단취락과 자연취락에 2383억 원을 투입해 59개 도로 건설도 계획 중이다.


올해는 650억 원 규모의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성석~문봉간(소로 1-21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원흥동 원흥동길(소로2-305호선)도로 확·포장 공사 ▲삼송취락(소로2-397호선)도로 개설공사 등 8개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주민 간 갈등과 주변 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 등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30개 사업 대상지도 민선 8기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설계와 보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걷기 편한 보도를 만들기 위해 올해 고양대로 등 9개소에서 새로운 보도블록으로 정비하고, 방향 표시 안내 크기도 90㎝×90㎝로 확대해 조성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로 계속된 인구 유입으로 교통량도 증가할 것에 대비해 도로개설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도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수도권 물류, 교통, 관광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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