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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슬램덩크' 열풍…日애니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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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86만명 발걸음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10~12일)간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2만512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해 입소문 흥행을 이어온 영화는 누적 관객수 285만6967명을 돌파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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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을 꺾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했다. 1위인 '너의 이름은.'(379만명)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영화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4인방의 멈추지 않는 열정, 꿈과 도전을 담았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1990~1996년 한 주간지에 연재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이노우에가 각색해 스크린에 옮겼다.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3040세대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1020 관객까지 극장으로 이끌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98년 개봉작 '타이타닉'(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4K 3D 재개봉해 15만3004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이는 '라이온 킹 3D'의 13만9102명을 넘어 재개봉 외화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이다.

3위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7만7729명을 모아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14일 개봉해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누적 1067만9520명을 동원했다.


4위는 황정민·현빈 주연 '교섭'(감독 임순례), 5위는 '바빌론'(감독 데이미언 셔젤), 6위는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7위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 8위는 '상견니' 순이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86만7293명을 기록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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