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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기적같은 희망이 솟는 땅끝마을 ‘맴섬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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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두차례, 2월 중순 펼쳐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곳 해남 땅끝마을에서 맴섬 일출이 펼쳐진다.


맴섬은 땅끝마을 선착장 앞 두 개의 바위섬으로, 갈라진 기암괴석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의 진풍경은 땅끝 관광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1년에 두차례 2월과 10월 단 며칠간만 볼 수 있으며, 올해 2월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다.


맴섬일출, 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 [사진제공=해남군]

맴섬일출, 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 [사진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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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섬 일출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풍광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매력의 일출을 담기 위해 매년 사진작가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 이후 관광활성화를 위해 땅끝 일원 관광 기반 확충에도 전력해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땅끝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땅끝모노레일의 차량과 레일을 교체해 새단장 했으며,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도 완료했다.


또한 한반도 최남단 지점에 설치된 땅끝탑에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라는 색다른 체험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바닥을 강화유리로 조성돼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는 최근 야간 조명도 밝혀 땅끝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한반도를 종주하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파랑길이 지난 2021년 개통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서해랑길이 개통, 국토순례의 시작점인 땅끝의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땅끝 맴섬 일출은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상징한다”며 “자연이 주는 최고의 비경인 맴섬일출이 주는 희망과 더불어 해남의 맛과 멋을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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