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재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대본 "최근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 1%대 감소"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정부가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은 최근 1%대로 감소했으며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발 입국자 9492명 중 양성률은 1.1%(103명)로 나타났다. 정부는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한 바 있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 제한하기로 했으나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 상황이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30일 마스크 의무 조정 시행 이후에도 유행 감소 상황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일 확진자 수는 1만3000여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 32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일 289명, 7일 293명, 8일 283명, 9일 293명, 10일 287명으로 5일 연속 200명대이며, 사망자 수는 17명이다.

김 본부장은 "최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10월 4주부터 13주 연속 상승했다"며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접종받았거나 감염되었던 분들의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확진됐던 분들도 다시 감염될 우려가 커진 만큼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께서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동절기 접종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