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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국내 최초 공식 야구박물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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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이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공립박물관으로 건립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사전평가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기장군, 부산시, KBO(한국야구위원회)의 3자 협력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가 총사업비 108억원을 지원하고 KBO는 소장 유물 5만점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기장군은 부지 제공과 시설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명예의 전당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립박물관으로 건립·추진돼 국내 최초 공식 야구박물관이 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지난해부터 공립박물관 설립 절차로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준비해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관계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지난 30일 사전평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전평가 결과는 오는 2월 중 진행되는 서류심사와 3월 중순 현장실사, 4월 발표평가를 거쳐 4월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감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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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는 “10년간의 숙원사업인 야구박물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아 반드시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전면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풍성한 볼거리로 야구박물관이 부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부지면적 1852㎡,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2996.2㎡ 규모로 기장군 일광읍 내 일광유원지(야구테마파크)에 들어설 예정이다.


박물관은 110년의 역사가 담긴 야구 관련 자료 약 5만점의 보관·전시와 야구영웅들을 헌정하는 명예의 전당, 야구 아카이브센터, 체험 프로그램, 교육 공간 등 여러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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