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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내년 1월1일부터 산후조리비 ‘30만원→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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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구로구, 구비 10억원 투입, 소득 관계없이 산모 1인 당 50만원 지원... 서대문구, 9일 오후 학술심포지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메타버스 현황과 과제' 주제 토론 개최 '메타버스가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논의

구로구, 내년 1월1일부터 산후조리비 ‘30만원→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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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내년 1월1일부터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가 지급된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1인당 30만원이던 산후조리비를 5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 전액을 구비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가 지난달 28일 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서 산후조리 비용 지원 예산은 10억원으로 이는 2022년 6억원 대비 1.7배 늘린 규모다.

구로구가 자체 지원하는 산후조리 비용 지원금은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산후회복지원’에 초점을 맞춰 산모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구에 따르면, 2019년 시범사업 이후 지난달까지 총 7696명의 산모에게 산후조리비가 지급됐다. 신청률은 2019년 77.1%, 2020년 87.8%, 2021년 88.6%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나 구는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산모가 한 명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로구 산후조리비 지원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계속해서 두고 있는 산모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변경된 지원금은 2023년 1월 1일 출산 산모부터 적용된다.

신청 방법은 신생아 출생일 60일 이내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셋째 아이 출산 산모의 산후회복 의료비를 1인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다둥이맘 산후회복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12개월 미만 아동 의료비를 지원하는 ‘0세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출산율을 높이는 일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가 걸린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저출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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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광운대 한반도메타버스연구원이 9일 오후 2∼6시 ‘기념관 메타버스 현황과 과제’에 관한 학술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강의실과 메타버스 플랫폼 ‘moim’에서 동시에 열리며 총 4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기념관과 박물관 관계자,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선도할 메타버스가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모색한다.


첫 주제 발표는 ‘공공역사와 기념관 메타버스’란 제목으로 광운대 한반도메타버스연구원장인 김정권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공공역사의 개념을 소개하고 기념관 메타버스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이 ‘기념관 현황과 메타버스 활용’이란 주제로 전국의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 현황을 소개하고 메타버스의 기술적 연계 가능성을 제시한다.


세 번째 주제는 ‘기념관 메타버스 방법론’으로, 에이트원 콘텐츠사업본부 김지민 이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실제 기념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의 구체적 방법론과 기술 구현에 관해 설명한다.


네 번째 발표는 ‘기념관 메타버스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맡는다. 장 연구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한 메타버스 사례와 앞으로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여기에는 주제 발표자 4명 외에도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인 국민대 이계형 교수, 주계운 독립기념관 자료부 학예연구사, 정호원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팀장, 정지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함께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관객들과 소통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메타버스’가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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