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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젊은 관객 환호 속 안녕…차기작은 韓영화?[2022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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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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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부산 야외극장이 환호로 가득 찼다. 배우 양조위(60·량차오웨이)를 보러 온 관객으로 뜨거웠다. 이채로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관객은 대부분 젊었다. 20대 초중반 관객들은 일제히 휴대전화 카메라로 그를 담기 바빴다. 재치 있는 답변에는 웃음이 터졌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여권을 뺏자"는 외침도 나왔다.


양조위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 '양조위의 화양연화'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머지않은 미래에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작품으로 꼭 다시 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조위를 보려는 관객들로 객석이 꽉 찼다. 2층에는 빈자리가 보였지만, 더 가까이에서 그를 보려는 팬들이 빼곡히 모여들었다.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샹치의 아버지로 출연한 모습이 인기를 얻었고, 국내에서 '아비정전'·'화양연화'·'중경삼림' 등이 재개봉하면서 젊은 관객도 많이 열광하고 있는 분위기다.


객석을 둘러보던 양조위는 "기분 좋다. 다양한 연령의 관객에게 작품을 보여주고 응원받고 사랑받는 건 꿈인데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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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을 빼놓고 양조위를 논할 수 있을까. 양조위는 "눈은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요하다. 행동은 속일 수 있어도 눈은 못 숨긴다. 눈은 한 사람의 영혼을 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현을 못 하는 성격이다. 언어로도 잘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도 표현하지 않는다. 연기할 때 눈을 통해 더욱 감정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인생에서 영화·연기를 빼고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양조위는 가족과 친구, 운동을 꼽았다. 그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상대 배우와 먼저 친구가 된다. 호흡을 맞추면서 어려운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양조위는 이날 오픈토크와 핸드프린팅 행사를 끝으로 부산영화제에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이이슬 기자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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