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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주산업, 창원시가 ‘찜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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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우선 선정 축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미지출처=경남 창원특례시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미지출처=경남 창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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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103만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


7일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뽑힌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보였다.

홍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국제분쟁으로 인하여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상황에서 미래 지역산업을 위한 기쁜 소식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7년 창원국가산단에 설립된 이래 항공기 엔진을 중심으로 누리호 발사체 개발에 참여한 국내 대표 항공우주 기업이다.


총 투자 규모 6873억원에 이르는 사업에 선정된 한화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2027년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누리호 4차례 반복 발사를 공동 주관하면서 발사체 개발 전 주기 기술을 항우연에서 이전받게 된다.

홍 시장은 “우리 시의 대표적 항공우주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선정은 단순한 발사체 개발 참여가 아니다”며 “뉴 스페이스 시대의 본격 육성을 선도하고 창원시가 우주산업을 선점하는 중요한 의미”라고 평가했다.


시는 209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비롯한 1조원 규모의 경제파급 효과, 99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마산 가포신항의 물동량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전망했다.


시에 따르면 2040년까지 우주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며 정부는 발사체를 넘어 위성 개발에 2030년까지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소부장 특화를 통한 우주 부품산업 수요에 맞춰 ‘우주부품 선도도시’ 전략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 신산업과도 연계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홍 시장은 “창원시는 지상에서 우주까지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최첨단 우주 부품산업을 지역의 주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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