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 보유기술 민간에 이전…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 등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 두번째)이 20일 수원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 등 바이오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한다.
경과원은 20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도내 제약ㆍ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과원이 개발한 바이오 원천기술을 도내 바이오 기업에 이전해 신약 및 기능성 제품개발 등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전된 기술은 ▲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 ▲림프부종 치료 후보물질 ▲피부 주름 개선 조성물과 관련된 기술 등 모두 3가지다.
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은 2017년 경과원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와 ㈜지에이치팜 박길홍 대표가 공동연구로 개발한 골 형성 촉진 및 골 분해 억제 효과 물질이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3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림프부종 치료 후보물질은 염증과 지방축적을 억제하고 섬유화로 진행되는 림프부종의 병리학적 특징을 원천적으로 예방, 치료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림프부종 전문의약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과원 효능평가팀에서 추진한 피부 주름 개선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ABS 대응 생물 소재 지원사업의 연구 성과로, 해외 천연 유용생물자원의 비임상 연구를 통해 피부 주름 및 홍반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하여 2018년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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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쌓아온 전문분야의 노하우와 연구원들의 기술력이 축적돼 나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은 물론 도내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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