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생, 13세 4개월로 최연소 컷 통과
전성현과 최진호 '2타 차 공동 선두', 고석완 3위
'홀인원' 낚은 최고웅… '앨버트로스' 문경준

안성현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11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안성현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11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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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안성현(1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안성현은 17일 제주시 한림읍의 블랙스톤 제주 남·동코스(파72·7385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26위에 안착했다.

종전까지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에서 강성훈(35)이 세운 14세 24일이었다. 2009년 5월생인 안성현은 13세 4개월로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올해 4월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선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2세 11개월)을 세웠다.


안성현은 이번 대회에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현재 비봉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안성현은 키 179㎝에 몸무게 90㎏으로,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가 260m다.

전성현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6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전성현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6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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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29)과 최진호(38)가 나란히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5타)을 차지했다. 전성현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7타를 줄였다. 최진호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다.


캐나다 교포 고석완(28)이 2타 차 3위(7언더파 137타)로 선두를 추격한다. 전날 선두를 달리던 조민규(34)는 4타 뒤진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내려왔다. 주흥철(41)과 이동민(37), 함정우(28) 등도 이 그룹이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비오(32)는 공동 42위(1오버파 145타), 서요섭(26)은 공동 92위(6오버파 150타) '컷 오프'다.


이날 경기에선 홀인원과 앨버트로스, 시즌에 한 번 나오기도 어렵다는 행운의 기록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최고웅(35)이다. 13번 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샷이 그린 위에 피치마크를 남기면서 그대로 홀컵까지 빨려 들어갔다. 최고웅은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더 뉴 EQA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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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40)은 '200만 분의 1 확률'이라 불리는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17번 홀(파5)에서 티 샷으로 292.2야드, 두 번째 샷으로 266.7야드를 날렸다. 대회 첫 앨버트로스가 나오자 주최사 측은 상금 500만원짜리 특별상을 마련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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