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B 춘천 연장 타당성' 연구 용역 중… 강원도 기대감 고조
원희룡 장관, "기존 철로 이용 광역철도 연장 적극적인 입장"
강원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2년 조기 단축 예정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동서 횡단 광역철도 구축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기존 경춘선 철로를 활용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춘천 연장 타당성 연구에 대한 강원도의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GTX-B 연장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기존 GTX-A·B·C 노선 연장 여부 검토와 신규 D·E·F 노선 발굴을 위한 'GTX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을 내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 제한' 삭제와 '권역별 중심지' 삭제 등을 담은 용역 결과에 춘천 연장 가능성이 달려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국토위 전체 회의에 참석해, GTX-B 노선 춘천 연장의 당위성과 연장 방안에 대해 "기존 철로를 이용한 광역철도 연장에 기본적으로 적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허 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인천 송도에서 경기 마석까지 운영 예정인 GTX-B 노선은 40% 이상이 기존 경춘선 철로를 이용해야 하므로 차량 투입만으로 연장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상봉~마석 구간에 경춘선을 활용할 계획인데다 ITX, EMU-260, 전동열차 등과 혼잡을 줄이려면 GTX-B 춘천 연장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맞물려, 추가 예산 없이도 동서 횡단 광역철도 구축 효과도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는 도 차원의 'GTX 전담팀'을 가동하고, 애초 2026년으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을 2024년으로 2년 앞당길 방침이다.
철도정책팀을 'GTX 철도정책팀'으로 개편·운영해 GTX 업무 기능 강화와 GTX 강원도 연장 노선 사업자 선정 과정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GTX 조기 착공 계획에 맞춰 GTX 춘천과 원주 연장 추진을 위한 대응 방침을 마련,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강원도 GTX 연장 노선을 포함하도록 국토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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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정부의 GTX 확충 조기 추진 방침에 대응해 강원도에 GTX 노선이 확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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