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YouTube) 로고. 사진은 기사 내용 중 특정한 표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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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유튜버 등 국내 미디어 콘텐츠 창작 사업자의 연평균 매출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2020년 귀속연도 종합소득을 신고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자'와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자' 등의 소득을 공개했다.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은 유튜브(YouTube) 등에 동영상을 올리고 광고 등으로 수입을 올리는 업종을 말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유튜브로 수입을 올리지만, 작가나 편집자를 따로 고용하지 않고 전문 촬영 장비와 스튜디오 등도 보유하지 않는다.


앞서 국세청은 2019년 9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 업종코드를 신설한 바 있다. 유튜버와 BJ 등 인터넷 기반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올리는 신종 사업자의 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업종코드가 생기기 전 유튜버는 '기타 자영업'으로 분류돼 소득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연도 종합소득을 신고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자는 1719명이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매출)은 1760억원으로 1인당 평균 1억243만원이다. 수입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금액은 449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위 1%의 평균 수입금액은 12억7035만원, 소득금액은 9억5788만원에 달했다. 상위 10% 기준 평균 수입과 소득은 각각 5억1313만원, 3억613만원가량이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의 경우 1만9037명이 소득 신고를 했다. 이들의 평균 수입은 1449만원, 소득은 575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의 평균 수입금액은 3억3444만원, 소득금액은 1억6890만원에 달했다. 상위 10%는 평균 수입 9928만원, 소득은 432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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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튜버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 등은 국세청 과세자료에 포함되지 않아 이들의 실제 소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 의원은 "국세청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에 발맞추어 생겨나는 신종 업종의 등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세원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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