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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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면서 반려견 ‘믹’과 ‘샌디’는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와 그 전 부인 세라 퍼거슨 전 왕자비가 데려가 보살피게 됐다고 앤드루 왕자 대변인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국에 봉쇄조치가 내려졌던 2021년 앤드루 왕자는 궁전에 고립된 모친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믹을 선물했다.

앤드루 왕자가 믹과 함께 선물한 강아지가 5개월 만에 죽자, 앤드루 왕자의 두 딸이 여왕에게 다시 웰시코기 샌디를 선물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평생 30여마리의 개를 키운 애견인이었다. 그는 웰시 코기 2마리, 닥스훈트와 코기 혼혈 견종인 도르기 1마리, 코커 스패니얼 1마리 등 4마리를 키웠으며 특히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면서 털이 풍성한 웰시코기종을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친 조지 6세도 웰시코기 ‘두키’를 키웠으며, 여왕은 18살 생일에 부친에게서 첫 웰시코기 ‘수전’을 선물 받은 이후 ‘코기사랑’을 유지해왔다.


여왕의 반려견을 맡게 된 앤드루 왕자와 퍼거슨 전 왕자비는 1996년 이혼한 이후에도 여전히 한집에서 살고 있다.


앤드루 왕자는 미성년자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2020년 이후 왕실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고 왕실 특권도 박탈당했다.


그는 2001년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당시 17세였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앤드루 왕자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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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은 시어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과 최근까지 함께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등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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