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보호 위해 … 안전보건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16개국 주한대사관, MOU 체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29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16개 국가 대사들과 외국인 근로자 산재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조선업 등 제조업 산업에 대한 인력수급 부족으로 올해 8만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의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단은 언어·문화·근로환경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한다.
협약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 국적 근로자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16개 주요 국가의 한국대사가 참여해 국제적인 공동 협업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은 16개 국가의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각국 현지 안전보건 전문 강사 양성을 추진한다.
산업인력공단은 16개 송출국 근로자가 입국 전 현지 양성 강사의 교육 프로그램 수강을 지원하고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한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16개 국가에서는 자국 근로자 보호를 위해 출국 전 두 공단에서 지원한 안전보건교육을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인 교육 진행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각 국가의 인기 유튜버나 유명인을 참여시킨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해 안전보건 인식 수준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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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지면서 산재 예방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나라 두 공단과 각국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재해예방 노력으로 산재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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