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울산의 강남 남구에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분양

전 타입 전용 84㎡ 이하 구성
생활·교육·교통 원스톱 인프라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조감도. [제공=한신공영]

[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한신공영은 19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836-3번지 일원에 짓는 '울산대공원 한신더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울산대공원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31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302가구와 오피스텔 27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62㎡ 107가구 ▲72㎡ 27가구 ▲84㎡ 168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이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가 적용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남구는 '울산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울산시청을 비롯한 법원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주거·업무·상업 등 각종 인프라가 이미 조성돼 있다. 인근에서 재개발(B-07·B-08)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데다 옥동·신정동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도 활발하다.

주거 환경은 울산대공원(364만여㎡)과 태화강 국가정원, 여천천, 선암호수공원 등이 있는 '공세권'이다. 교육 환경도 도보 거리에 청솔초를 비롯해 월평초·학성중·학성고·울산여고 등 각급 학교가 있고, 옥동 학원가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로 현대?롯데백화점, 울산업스퀘어 등 쇼핑시설과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갖추고 있다. 또 울산문화예술회관, CGV?롯데시네마 등 문화 인프라와 울산중앙병원?울산병원 등 의료시설이 형성돼 있다.

교통망은 수암로?중앙로?삼산로 등을 통해 울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울산IC?문수IC 등을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동해선 광역철도인 태화강역과 KTX 울산역,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울산공항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교통망 확충 사업으로 태화강역~신북로터리를 잇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이 계획돼 있다. 개통이 완료되면 단지 인근에 107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대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의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고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9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7일 발표되며 이후 20~22일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